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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FONDUE 이 부드러움 … 아내가 녹았다
"도대체 분위기라곤 잡을 줄 모르는 남자야." 딱 한마디 했을 뿐입니다. 날도 추운데 뭘 밖에 나가서 먹냐, 그냥 집에서 자장면이나 시켜먹자. 그랬더니 그녀가 눈을 샐쭉 흘기며 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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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맛] 맛있는 주말
그랜드 힐튼호텔은 다음달 2일 뷔페 레스토랑과 야외 테라스에서 '호주 바비큐& OB맥주 축제'를 연다. 왕새우.갈비 등 바비큐 요리와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. 오후 6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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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김가네, 이탈리아 요리도 한다네
김밥 체인점 ‘김가네’ 김용만 사장(왼쪽)과 부인 박은희 부사장. 11년째 김밥 브랜드 하나만 고수하던 김가네 김용만(49) 사장이 최근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열었다. 서울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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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역 그릴·열차식당서 40년|정년퇴직하는 웨이터 장금목씨
서울역 그릴과 열차식당에서만 40년2개윌, 1만4천6백여날을 손님들의 양식(洋食)식사 시중을 들며 살아온 우리나라 최고령의 현역 웨이터가 정년을 맞아「천직」을 떠나게 됐다. 금목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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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맛]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♪♪ 사케 한잔 어때?
가볍게 한 잔, 스트레스여 가라! 회사원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은 세계 공통이다. 일본의 회사원들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'이자카야(いざかや)'에서 가볍게 사케 한 잔을 걸치며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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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민족생활사 백두산(30)황석영|여명 하늘과 대지(30)
아직 낙후된 지역이었던 난하(난하) 북부지역에서는 아직도 마을연합의 원시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. 청구족의 변방에서 작은 연합체 수장의 아들로 태어난 덕이는 유목부족 동호에 의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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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부통신원현장리포트] 서울일대 야외수영장 실태
본격적인 물놀이의 계절. 밝은 햇살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들이 제철을 만났다. 서울 일대에 산재한 야외 수영장 10곳을 본지 주부통신원들이 직접 찾아봤다. 과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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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타임스 개혁현장…독자들에 더 가까이 스포츠섹션 강화
경쟁에는 끝이 없다. 중앙일보가 처음으로 국내신문에 섹션시대를 열어 끊임없는 변혁을 시도하듯 세계의 유력지들도 이 시각 '뼈를 깎는'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. 탈바꿈의 화두 (話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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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급호텔 주방장을 쉽고 편하게 만나는 방법
30대 이상의 세대에게 어린 시절 가족 모임 외식의 단골 메뉴는 자장면이었다. 굵은 면발에 양파·돼지고기 다진 것과 함께 볶은 까만 소스를 얹은 것뿐인데, 그 빈약한 차림에 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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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국적 멀티 레스토랑 '유니온 스퀘어' 무지갯빛 7색 미각
무지갯빛 7색 미각을 느끼고 싶다면 ‘유니온 스퀘어’가 답이다. 유니온 스퀘어는 국내 첫 ‘멀티 브랜드 비스트로(Multi-Brand Bistro)’의 이름. 일곱가지 브랜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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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밥값도 없으면서 후원회 모임" - 미주 이명박후원회 난무
한국의 정치바람을 타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후원회 숫자가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 '범람'을 하고 있다. 이명박 후보의 지지 모임은 그동안 워싱턴을 비롯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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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밥, 물담배, 쿠스쿠스 … 낯설어 즐겁다
한국에 있는 식당인데 한국어가 안 통한다. 한국인 직원이 있거나 영어가 통한다고 해도 뭘 시켜야 하는지 모르면 대략 난감. 이태원의 여러 아랍 음식점 얘기다. 식당 주인들은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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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요리 전문점 ‘슈엔’ 송 훈 대표 “맛과 분위기, 모두 최고죠”
화교 4세인 송훈 대표는 ‘슈엔’개업을 위해 경희대 외식산업부에 다시 진학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. 입구에 걸려진 성환 ‘동순원’의 옛 간판(오른쪽 위 사진)이 슈엔의 정통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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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선거 현장을 가다]서울 서북부 7개구
6.4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.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19일 후보등록전까지 수도권 기초단체장 출마 희망자들의 움직임을 지역별로 소개한다.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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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정통유대교 구역 '메아 슈아림'
뮤직숍과 옷가게가 즐비한 예루살렘의 명동 벤예후다 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15분쯤 달리면 예루살렘 성 외곽으로 낯선 광경이 펼쳐진다.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 코트에 하얀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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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3社 인테리어로 승부-격조살리고 서비스공간 대폭늘려
OB호프는 「정통유럽풍」,하이트광장은 「활짝트인 우주공간」,카스타운은 「생음악 스테이지」-. 생맥주 판매량이 매장(賣場)수와 직결돼 있는 국내 맥주 3사의 생맥주 전문매장 확대경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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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이자카야의 즐거움
저녁 7시 30분. 일을 마친 직장인들이 쏟아져 들어왔다. 자리는 잠깐 사이에 꽉 찼다. 서울 이태원의 문타로.요즘 서울 밤거리, 눈이 부십니다. 이자카야(일본 선술집)의 빨간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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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속 외국인 마을 10곳 심층 해부
서울 중구 을지로6가 몽골 타운에서 여행사 직원(오른쪽)이 몽골인에게 인청공항행 셔틀버스 안내 전단을 나눠주고 있다. [신인섭 기자] ‘Attention ecole(학교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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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배우는 프랑스 요리
모처럼의 주말 식탁을 분위기를 살려 프랑스 요리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.프랑스요리하면 손꼽히는 崔壽根주방장(호텔신라 메인주방)이 소개하는 간단한 정찬코스를 배워보자.프랑스 요리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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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대한해협 건너가 와인 한잔 마실까
2년 전 이맘때 신문 경제면을 펼쳐보자. 일본 돈 100엔이 우리 돈으로 ‘910원밖에’ 안 한다며 난리다. 지금은 어떤가. 100엔이 약790원. 이만하면 꽤 써볼 만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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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색 커피비즈니스숍 눈길-커피 한잔값에 전화.팩스 무료
브라질 정통 원두커피의 맛을 즐기며 바이어들과 각종 업무상담을 할 수 있는 이색 커피숍이 탄생했다. 서울서초구서초동 남부터미널 부근 남경빌딩 2층에 자리잡은 새휴식공간 「커피 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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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벚꽃 짝꿍
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에 꽃잎을 떨군다.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꽃잎은 개울에 떨어져 하얀 물길을 만들고, 흙두렁에 쌓여 하얀 꽃길을 이루기도 한다. 그중 몇몇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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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통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 보나세라&스타세라
보나세라 중앙에 나무를 심어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①총 주방장 파올로 드 마리아 ②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홍합수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탈리아 요리는 심플하다. 대표격인 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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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통 부르고뉴의 최정상
부르고뉴 지역의 뛰어난 포도밭(그랑 크뤼·Grand Cru) 중 하나인 로마네 생 비방(Romanee St. Vivant)은 여러 와인 메이커들이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지만 그중에서